101층 해운대 엘시티 전망대 '부산 엑스더스카이' 문 연다

입력 2020-07-16 17:43   수정 2020-07-17 03:09


부산 해운대 초고층 건물인 엘시티에 전망대가 문을 연다.

풀무원 계열 생활서비스 전문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(대표 이우봉)는 16일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서 전망대 ‘부산엑스더스카이(BUSAN X the SKY)’ 개관식을 열었다. 공식 개장은 17일이다.

전망대가 들어서는 엘시티 랜드마크타워는 101층, 높이 411.6m로 국내에서 두 번째로 높다. 전망대는 이 건물 98∼100층에 들어선다. 풀무원푸드앤컬처 관계자는 “연면적 66만77㎡ 규모의 엘시티는 1~3층에 복합상가, 3~19층에는 롯데 6성급호텔 ‘시그니엘 부산’, 22~94층은 레지던스로 운영된다”며 “전망대가 문을 열면 국내 제1의 관광지 해운대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”이라고 말했다.

엘시티 전망대는 바다와 도시를 함께 조망할 수 있다. 해운대 해변과 도시 야경, 광안대교와 부산항 대교, 이기대, 달맞이 고개, 동백섬 등을 내려다보며 즐길 수 있다.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‘엑스더포토’,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‘엑스더기프트’ 외에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‘엑스더라운지’ 등으로 꾸몄다.

다양한 예술작품과 미디어아트 등이 전망대 내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. 전망대 내부에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 ‘선·빛·섬’이 전시된다. 투명 유리를 통해 해운대 해변을 내려다볼 수 있는 ‘쇼킹브리지’ 등도 설치했다.

올라갈 때는 열기구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느낌을, 내려올 때는 잠수정을 타고 바닷속을 여행하는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고속 승강기 ‘스카이크루즈’도 이색 볼거리라고 풀무원은 설명했다. 이 대표는 “부산엑스더스카이는 세계에서도 몇 안 되는 도심과 해변을 모두 볼 수 있는 전망대”라며 “관광객들에게 즐겁고 이색적인 공간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이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말했다.

부산=김태현 기자 hyun@hankyung.com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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